본회의 일정: 2025년 11월 1일 ~ 2일 (토, 일) 10:00 - 17:00 KST

2025 사물의 의회 프로젝트

사물의 의회란?

사물의 의회(Parliament of Things)는 프랑스 과학기술학자 브뤼노 라투르가 제안한 개념으로,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함께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탈인간중심적 민주주의 모델 입니다. 인간만이 아닌, 대기·동물·기술·산림·해양 등 다양한 비인간 존재들의 권리와 이해관계도 정치적으로 대표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프로젝트의 목적

인간 중심의 기존 법과 제도의 한계를 넘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탈인간중심적 법 규범을 모색 합니다. 국내 최초로 사물의 의회를 개최하여 기후민주주의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 합니다.

프로젝트의 필요성

기후위기는 인간 중심적 근대문명의 필연적 결과입니다. 인간만이 주체이고, 자연은 대상이라는 근대적 사고방식 은 대기, 산림, 해양 등 비인간 존재들을 착취와 오용의 대상으로 삼아왔습니다. 사물의 의회는 인간뿐 아니라 비인간 존재들도 정치적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민주주의 공간을 지향합니다. 이 실험은 한국 사회에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 전환의 계기 를 제공할 것입니다.

프로젝트 일정 및 절차(안)

기간내용
1월 ~ 5월추진계획 준비, 소책자 작성
6월 ~ 8월참가자 100명 섭외 및 모집
8월 ~ 9월행사 홍보
9월 27일참가자 예비모임(소책자 배포)
11월 1~2일사물의 의회 본 회의 개최
11월 ~ 12월결과보고서 작성 및 발표(책 발간)

본회의 소개

참여 그룹

인간 그룹

  • 기업가
  • 노동자
  • 농민
  • 미래세대
  • 사회적 약자 (빈민, 노인 등)

비인간 그룹 대변인

  • 대기
  • 산림
  • 해양
  • 동물
  • 기술 (AI, 지구공학)

각 그룹은 당사자, 과학자, 예술가, 활동가, 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토론 주제

1

기후위기에 대한 비인간들의 목소리를 의회정치에 대표하기 위하여 어떤 법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예시) 기존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vs 새로운 법/헌법 제정

2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 이해관계자 그룹들은 법에 어떤 내용이 담기기를 원하나요?

3

비인간 대표를 비례대표제로 선출해 국회에 보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시간표

1일차 (2025.11.01)

10:00~11:00
그룹별 1차 숙의
11:00~12:00
그룹별 발표 (10개 그룹, 각 6분)
12:00~13:00
점심
13:00~14:00
휴식 및 문화행사
14:00~16:00
1차 전체 토론
16:00~17:00
질의응답 및 1일차 평가

2일차 (2025.11.02)

10:00~11:00
그룹별 2차 숙의
11:00~12:00
그룹별 발표 (10개 그룹, 각 6분)
12:00~13:00
점심
13:00~15:00
휴식 및 문화행사
15:00~16:00
2차 전체 토론
16:00~17:00
전체 결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