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사물의 의회 프로젝트
사물의 의회란?
사물의 의회(Parliament of Things)는 프랑스 과학기술학자 브뤼노 라투르가 제안한 개념으로,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함께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탈인간중심적 민주주의 모델 입니다. 인간만이 아닌, 대기·동물·기술·산림·해양 등 다양한 비인간 존재들의 권리와 이해관계도 정치적으로 대표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프로젝트의 목적
인간 중심의 기존 법과 제도의 한계를 넘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탈인간중심적 법 규범을 모색 합니다. 국내 최초로 사물의 의회를 개최하여 기후민주주의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 합니다.
프로젝트의 필요성
기후위기는 인간 중심적 근대문명의 필연적 결과입니다. 인간만이 주체이고, 자연은 대상이라는 근대적 사고방식 은 대기, 산림, 해양 등 비인간 존재들을 착취와 오용의 대상으로 삼아왔습니다. 사물의 의회는 인간뿐 아니라 비인간 존재들도 정치적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민주주의 공간을 지향합니다. 이 실험은 한국 사회에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 전환의 계기 를 제공할 것입니다.
프로젝트 일정 및 절차(안)
기간 | 내용 |
---|---|
1월 ~ 5월 | 추진계획 준비, 소책자 작성 |
6월 ~ 8월 | 참가자 100명 섭외 및 모집 |
8월 ~ 9월 | 행사 홍보 |
9월 27일 | 참가자 예비모임(소책자 배포) |
11월 1~2일 | 사물의 의회 본 회의 개최 |
11월 ~ 12월 | 결과보고서 작성 및 발표(책 발간) |
본회의 소개
참여 그룹
인간 그룹
- 기업가
- 노동자
- 농민
- 미래세대
- 사회적 약자 (빈민, 노인 등)
비인간 그룹 대변인
- 대기
- 산림
- 해양
- 동물
- 기술 (AI, 지구공학)
각 그룹은 당사자, 과학자, 예술가, 활동가, 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토론 주제
기후위기에 대한 비인간들의 목소리를 의회정치에 대표하기 위하여 어떤 법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예시) 기존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vs 새로운 법/헌법 제정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 이해관계자 그룹들은 법에 어떤 내용이 담기기를 원하나요?
비인간 대표를 비례대표제로 선출해 국회에 보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